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 일정을 바로 잡았습니다.. 오자마자 링거뚜껑을다니까 입원했다는게 실감이 나더군요.. 앞으로의 미래가 어떨지 기대반 두려움반이었습니다.. -수술당일- 드디어 수술당일날이 되었고 우선 머리에 위생용으로 뭐하나를 쓰고 침대카트에 누워서 실려갑니다.. 들어가면 생각보다 간호사분들이 엄청많았고 , 저한명에게 엄청많은 사람이 붙어서 조금 더 긴장됩니다.. 수술실내부는 저온으로 유지되어서 , 들어가자마자 와 추운데 라는 느낌이 듭니다. 저는 척수강 마취로 하반신마취를 진행하고 재워주셨습니다. 만약 하반신 마취가 안되는경우라면 전신마취를 하는경우도 있다고 하네요.. 척수강 마취를 할때는 새우처럼 위 사진과같이 등을 구부리게됩니다. 그렇게되면 척추 사이 간격이 넓어..